유근피 효능과 부작용

유근피는 최근 메스컴에 등장하여 큰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느릅나무의 껍질, 뿌리껍질인 이 유근피는 굉장히 많은 효능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유근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근피 효능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 유근피란?

유근피는 느릅나무속에 속하는 참느릅나무의 나무껍질, 뿌리껍질을 말합니다. 특히 뿌리껍질을 유근피라 하는데, 음력 2월에 뿌리를 캐서 딱딱한 겉껍질을 벗기고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속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 사용해왔습니다.

이 유근피는 예로부터 위와 장에 좋고 비염, 기관지염에 좋아 코나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유근피는 약용뿐만 아니라 흉년에는 구황식물로도 활용되었고 이런 유근피에는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타닌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있습니다.

유근피에는 사포닌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라는 것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고 몸 안의 면역 기능을 높이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균효과가 뛰어나 비염 및 축농증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없다면 몸안의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지 않아 신장에 큰 무리가 오게 됩니다. 유근피를 꾸준하게 복용시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면서 독소배출, 붓기제거, 신장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찾아오곤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유근피를 달여 차로 마시게 되면 긴장이 풀리면서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근피를 차가운 물에 담궈놓게 되면 진한 진액이 우러나옵니다. 이 우러나온 진액을 팩처럼 피부에 바르게 되면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차를 우려낸 유근피에 묻은 진액을 발라줘도 좋습니다.

유근피를 우려내게 되면 농축액이 됩니다. 이런 농축액을 몇번 복용하게 되면 숙변이 제거되면서 체중이 줄어들고 변비가 심한 분들은 변비가 치료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중이 적게 나가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유근피에 항염, 항알러지 작용을 하는 성분은 수용성이고 고온에서 잘 우러나기 때문에 뜨거운 차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근피 15g에 물 2L를 넣고 30분 정도 달여서 하루 2잔 정도 마시면 됩니다. 끓인 유근피차를 식히면 진액이 나와 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유근피차에서 나온 침전물은 점액성분이라 먹어도 무방하고 바르면 피부질환 개선에도 큰 효능이 있습니다. 칡과 같이 끓여마시거나 끓인 물로 밥을 지어먹어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즙, 환, 가루, 비누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유근피 부작용입니다.

유근피는 끈적한 점액 성분으로 인해 한번에 과다 섭취하거나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에 10~20g 정도 적정량을 지켜 먹는것이 좋습니다.

유근피는 살균과 소염작용이 강한 제품입니다. 평소 맥이 약하거나 임산부들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근피 점액성분을 피부에 발랐을 때 알레르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소량 발라본 후 반응을 보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