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해명 성희롱 논란

아내의맛 해명 성희롱 논란

 

 

'아내의 맛' 측이 가수 정동원, 임도형군의 성희롱 논란과 관련 입장문을 전했습니다.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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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성희롱 논란 해명

 

26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측은 정동원, 임도형군의 성희롱 논란에 관해 "녹화 당시 담당 주치의는 의학적으로 변성기는 2차 성징의 하나의 증거가 되기 때문에 변성기 진료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이라고 밝혔습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제작진은 진정성을 부여하고자 2차 성징을 의학적으로 접근했습니다. 하지만 자칫 출연자에게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는 지적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는 제작 과정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가수로서 한창 성장 중인 정동원과 임도형군의 장래를 위해 변성기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제작진은 이에 진정성을 부여하고자 2차 성징을 의학적으로 접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성희롱 논란. 왜?

 

앞서 지난 25일 밤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과 임도형이 변성기 검사를 받기 위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방송에서 담당 의사는 2차 성징 파악을 위해 정동원과 임도형에게 신체적 변화와 관련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의사는 "변성기 때문에 물어보는 거니까 당황하진 말라" 며 특정 부위의 발모 여부에 대해 질문했고 정동원은 "저는 팬티 걸치는 라인에 조금" 이라며 부끄러워 했습니다. 이는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됐고 '아내의 맛' 측은 자막을 통해 '2차 성징 왔니?'라는 말과 '고추' 모양의 그림을 넣었습니다.

 

 

▼ 이로인한 파급효과

이를 본 팬들은 개인적인 내용을 여과 없이 방송으로 공개하고 웃음으로 소비시키려는 경솔한 행동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아내의 맛'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등에서 문제가 된 장면에 대한 클립 영상을 삭제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