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후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한 관심 급증. 이용방법은?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성범죄자 알림e'가 올라온 가운데 해당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한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살인사건 때문인데요.


이에따라 해당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상승하고 있고 1월 12일 13시 기준 실시간 검색어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성범죄자 알림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범죄자 알림e가 무엇이지?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의 정부기관인 여성가족부에서 2010년 1월 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고,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제도의 일환으로 아동과 청소년 및 일반 국민을 지원 대상으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과 앱을 통해 공개하고 읍, 면, 동 주민에게 우편으로 고지해 성범죄 예방 및 재범 방지를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알림e에 등록된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로는 성명, 나이, 위치 추적장치 착용 여부, 성폭력 전과, 주민등록상의 주소, 실제 거주지, 성범죄 내용과 우측, 좌측, 전신 얼굴 사진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앱이나 홈페이지를 실행하고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열람 가능합니다. 범죄자 정보를 지도나 조건으로 검색하여 개인 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 후 실명인증 절차를 진행합니다.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지도 또는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별도 설정을 할 경우 자신이 있는 장소 주변에 거주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음성과 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

무심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화면을 캡처 전송했다가는 징역이나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뿐만 아니라 맘 카페나 SNS 등을 통해 공유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다른 어떠한 사이트에도 성범죄자 관련된 내용을 올리면 안 됩니다.

신문 등 출판물, 통신망 등을 통해 공개하거나 공개정보를 수정, 삭제하는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알려주기 위함의 목적이었다고 하더라도 형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해 2년 이하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지인에게 전화로 알려 조심하라고 조언하거나 직접 만나 해당 사실을 알리는 것도 청소년의 성 보호에 위배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웃에 성범죄자가 있을 경우 지인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성범죄자 알림e'앱을 깔아주거나 경로를 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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