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청원으로 번지고 있는 9월 학기제의 뜻. 장점과 부작용?

국민 청원으로 번지고 있는 9월 학기제의 뜻. 장점과 부작용?

 

코로나19 는 많은 부분에서 우리들에게 많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경제, 외교,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말이죠. 또한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유래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학기제'를 실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9월학기제는 무엇일까?

 

출처 - KTV

 

9월 학기제는 초.중.고교와 대학의 1학기를 9월에 시작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세계 주요 나라들이 대부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3월 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죠. 이에 따라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시기가 일치하지 않고 2월 봄방학으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계속적으로 받아왔습니다.

 

 

본격적인 9월 학기제 도입 추진

 

 

이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이제 본격적으로 9월 학기제 도입을 추진하려 한다' 고 밝혔습니다. 9월 학기제에 대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3월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언급을 했었죠.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학부모들이 걱정이 많다. 특히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가정은 더욱 그럴것'이라며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9월 학기제로 인하여 여름방학이 길어지면 새 학기 준비도 여유로울 것이며 선진국과 학기가 맞아 교류 및 유학 준비도 좋아지기에 2~3년에 걸친 점진적 도입을 논의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합니다.

 

국민청원으로 번진 9월 학기제

 

 

그리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9월 학기제를 도입하자' 라는 글을 올리고 '재난 일상화와 교육 과제' 토론회에서 교육개혁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꾸준히 9월 학기제 도입을 주장해왔습니다. '9월 학기제는 노무현 정부 때도 심각하게 논의했으며 유례없는 질병과의 전쟁, 이로 인한 경제 공황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다. 차라리 1학기를 포기하고 가을에 학기를 시작하자' 고 제안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 또한 9월 학기제 시행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아 스마트 기기가 없는 가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데다가 시행 뒤에도 서버 접속 불가 및 다양한 문제가 속출하는 등 부작용이 컸던 영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되는 부분

 

2025년부터 고교 교육과정을 학점제로 변환한다고 합니다. 개혁을 하는 과정에서 신속한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이죠. 하지만 '코로나 19' 여파가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가장 큰 변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9일 종료되지만 많은 시민들이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9월 학기제

 

처음, 그리고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진행된 온라인 수업은 부정출석,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의 에티켓 문제 등 많은 애로사항을 야기시켰습니다. 이렇게 수업진행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속에서 9월 학기제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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