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뜻 특징 방식

블록체인 뜻 특징 방식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이자 신용이 필요한 온라인 거래에서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가상화폐가 다시금 대두 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죠. 오늘은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 블록체인이란?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입니다. 본래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보안기술로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온라인에 올린 〈비트코인: P2P 전자 화폐 시스템(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9년 1월 비트코인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전자화폐입니다. 별도의 발행처나 관리기관이 없고 누구나 발행하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환전소를 거치지 않고 당사자 간 직거래를 하므로 수수료가 적거나 없습니다. 다만 상대방을 신뢰할 수 없는 온라인 직거래의 특성상 화폐를 암호화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특정한 비밀 키를 가진 사용자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개 키 암호 방식을 사용합니다.

 

■ 블록체인 특징

거래 내역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일반적인 금융기관과 달리,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의 컴퓨터에 저장됩니다. 누구나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공공 거래 장부(Public Ledger)' 라 불리기도 합니다. 거래 장부가 공개되어 있고 모든 사용자가 사본을 가지고 있으므로 해킹을 통한 위조도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은 신용이 필요한 금융거래 등의 서비스를 중앙집중적 시스템 없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향후 대표적인 핀테크 기술로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온라인 금융거래에 활용될 가능성도 큽니다.

■ 블록체인 방식

블록체인은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하나로 P2P 네트워크를 활용합니다. 블록체인이 비트코인 사용자 모두의 컴퓨터에 저장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분산 데이터베이스란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분산시켜 다수의 이용자가 대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데이터를 분산 배치하므로 비용이 적게 들고 장애에 강한 편입니다.

 

 

P2P는 서버나 클라이언트 없이 개인 컴퓨터 사이를 연결하는 통신망입니다. 연결된 각각의 컴퓨터가 서버이자 클라이언트 역할을 하며 정보를 공유한다.블록체인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상화폐 사용자들의 P2P 네트워크를 만들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가상화폐의 거래 내역(블록)이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됩니다. 그중 사용자 과반수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 내역은 정상 장부로 확인되어 블록으로 묶여 보관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10분 정도마다 사용자들의 거래장부를 검사해 해당 시간의 거래 내역을 한 블록으로 묶습니다. 만일 특정 사용자의 장부에서 누락 등의 오류가 발견된다면, 정상 장부를 복제해 대체하는 방식으로 수정합니다. 새로운 거래 내역을 담은 블록이 만들어지면 앞의 블록 뒤에 덧붙이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블록체인이란 이름도 거래 내역을 연결했다는 뜻입니다.

 

거래할 때는 각 사용자가 가진 거래 내역을 대조합니다. 이를 통해 거래 내역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위조가 방지됩니다. 블록체인의 보안 안정성은 데이터를 공유하는 이용자가 많을 수록 커지게 됩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이외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