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 - 우지영 불화 사실 인정, SNS 글 전문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 우지영 불화 사실 인정

 

 

우지윤도 안지영의 심경 토로에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안지영이 다시 우지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지윤 탈퇴관련 심경 게재

 

낯선아이 우지윤은 4일 자신의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앞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SNS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는 네티즌의 말에 답변하며 우지윤 탈퇴 관련 심경을 토로했기 때문입니다. 우지윤은 글을 통해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한 말을 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말로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이슈거리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은 마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받았던 손해들에 늘 후회하며 지냈던 자신이 떠올랐다며 고민 끝에 몇 자 적어 보겠다고 알렸습니다. 우지윤은 "제가 볼빨간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저는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맺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됐다"고 사실 관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에 방송에서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억울했던 심정을 전했습니다.

 

낯선아이 활동 시작. 안지영에 대한 저격?


특히 우지윤은 앞서 지난 6월 낯선아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도도', '섬'의 가사로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에 대해 "저번에 말했듯이 이미 그 곡은 몇년 전에 썼던 곡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없다. 제가 처음 낸 곡에 저의 음악에 대한 관심보다는 저격이라는 키워드로 가득차는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습니다. 끝으로 우지윤은 "아직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다. 그렇지만 못다한 몇마디를 거들어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다"며 글을 마무리 했습니다.

 

 

안지영의 고백


이후 안지영도 4일 SNS를 통해 "(우지윤이) 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닌 회사를 통해 들었을 때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에 콘서트까지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로 자신이 그랬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럴 바엔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 하는 게 낫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 친구도 동의를 했다. 그리고 내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주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라스' 방송에서 불화설에 대한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난 방송에서 우리 둘을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그는 "대중들 사이에서 우리의 상황이 오해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래서 이 시점 이후로 더이상 우리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으며 우지윤을 향해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라고 덧붙였습니다.

 

SNS언팔로우의 이유는 무엇?

 


앞서 안지영은 3일 SNS를 통해 자신이 우지윤의 SNS를 언팔로우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글에서 그는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다. '섬'도 마찬가지였다. 의도가 어찌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안지영은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그래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지영, 우지윤의 불화설은 오래전부터 제기돼왔습니다. 이후 우지윤이 팀을 탈퇴하면서 더 많은 의혹이 쏟아졌고, 안지영은 '라스'에서 "불화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4일 우지윤 SNS글 전문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한 말을 하지 못 하는 저에게는 말로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이슈거리로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을 다치게 하기 싫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받았던 손해들에 늘 후회하며 지내던 제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제가 볼빨간 사춘기라는 팀을 나오게 된 제일 큰 이유는 진로에 대한 고민들이 너무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갑자기가 아닌 제대로 된 끝을 맷고 싶어 콘서트를 끝으로 팀 종료 시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방송에서 저희의 관계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아도 전 제 이름과 그 친구의 이름이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제 노래에 대해서 저격했다는 이슈 또한 저번에 스토리에 말했듯이 이미 그 곡은 몇년 전에 썼던 곡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낸 곡에 저의 음악에 대한 관심보다는 저격이라는 키워드로 가득차느 것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직 못 다한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지만 못 다한 몇마디를 거들어 후회로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저를 아껴주는 주위분들과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3일 쓴 안지영 SNS글 전문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 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어요.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 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가요.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어요. '섬'도 마찬가지고요. 의도가 어찌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었어요. 36초짜리 곡의 가사 안에 '넌 날 밀어버리고', '가스라이팅', '자기 합리화', '다행이야 난 나가' 등등. 실시간검색어에 하루 종일 오르내리고 악플과 비난, 추측성 기사….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해요. 그래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겁니다. 제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요?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라는 게 있어요. 그리고 제 개인 SNS인데 팔로우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아요.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해요.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4일 쓴 안지영 SNS글 전문

 

처음 볼빨간사춘기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것이 아닌 회사를 통해 전해 들었을 때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친구가 탈퇴를 결심한 이후에 콘서트까지 볼빨간사춘기 활동을 이어가려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결론이 난 상태에서 한 장 남은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활동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바엔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얘기를 했고, 그 친구도 동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주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에서 저희 둘을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중들 사이에서 저희의 상황이 오해되는 것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점 이후로 더 이상 저희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야 했던 것이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이 남았다면 연락 피하지 말고 연락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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