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 수담 법적대응. 학교폭력 진실일지?

시크릿넘버 수담 법적대응. 학교폭력 진실일지?

 

학교폭력은 학창 시절 겪은 이들에게는 안좋은 추억일 수밖에 없습니다. 평생 상처를 가진 이들에게 결코 가벼운 주제일수 없고 그만큼 민감한 부분이기에 학교폭력 논란 즉 학폭 논란이 나오게 되면 여론의 반응은 그냥 넘어가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최근 학폭 논란을 두고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며 법적대응에 나가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크릿넘버 수담의 학교폭력 논란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는 20일 자사에 소속되어있는 시크릿넘버 수담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린다"며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시크릿넘버, 그리고 수담은 누구?

 

 

이같은 글이 올라 온 19일은 마침 시크릿넘버의 데뷔일이었습니다. 미국, 인도네시아, 한국, 일본 출신인 5명의 소녀로 구성된 시크릿넘버는 이날 싱글 '후 디스?'(Who Dis?)를 발매했습니다. 수담은 오랫동안 한국무용을 공부해 가야금과 장고 연주가 가능한 멤버이죠.

 

사건의 발단

 

 

앞서 수담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는 A씨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수담이 왕따 주도를 했으며 중학교 때부터 음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알고 싶지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와서 자랑인 양 얘기했다. '어제 어느 어느 오빠들이랑 언니들이랑 술 마셨다, 너무 많이 마셔서 토할 것 같다'라며 굳이 저와 제 친구들이 있는 곳에 와서 떠든 것"이라고 썼습니다.

 

 

소속사의 입장

 

아래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입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서 해당 사건이 사실이라면 수담이, 허위사실이라면 A씨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겠죠.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시크릿넘버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 알디컴퍼니입니다. 19일(오늘) 오전 SNS상에서 제기된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인 그룹이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시크릿넘버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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