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개학 4월 연기 재연장 장기화. 교사는 출근?

전국 초중고 개학 4월 연기 재연장 장기화. 교사는 출근?

안녕하세요. 호로리야입니다. 현재 전국 초중고교 모두 개학을 연기한 상황에서 연기가 재연장되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 초중고 개학 4월 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연기 및 학생지원 대책 추진중인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개학 4월 연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이와 동시에 완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사상 초유의 초중고 학교 개학 4월 연기 가능성에 직면해있습니다.

학교 개학 연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학교 내부 소독중인 장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개학일을 3월 23일로 3주 연기한 상황입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연기하는게 맞지만 수업일수 감축은 물론이고 입시 일정까지 추가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상황입니다.

교육부의 입장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개학을 추가 연기하는 안과 최근 발표된 계획대로 23일 개학에 맞춰 대응하는 방안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이에따라 학교 개학 연기 여부를 다음주에 발표하겠다고 했죠. 16일 또는 17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른 대안으로는 지역별 상황에 따른 추가 연기. 즉 지역별로 감염 확산 정도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개학을 추가 연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염자 비율이 높은 대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해당 지역은 현재 감염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써 좀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분포도 (3월 14일자 기준) - 출처 DAUM

개학을 추가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실제로도 학교내에서 확진자가 나올경우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큰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죠. 해당 교육청들은 3차 휴업 가능성을 상정한 대비책 마련을 고심중이라고 합니다.

각 학교 교사출근

학교마다 자치권이 있기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방학이 아니고 휴학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선생님들이 학기 중 처럼 출근합니다.

학교 개학 재연장이 어려운 이유 및 앞으로의 방향

 

해당 지역 교육청들은 개학 연기 여부를 고려중에 있고 교육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휴업 15일로 학사일정 조정에 큰 문제가 없었죠. 하지만 여기서 추가 휴업이 결정될 경우 수업일수 감축 및 입시일정 조정 등 각 지역 학교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교육부 차원의 지침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개학을 한번더 연기해서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휴업일이 16일 이상이 되는 2단계 휴업에 들어갈 경우 법정 수업일(초.중.고교 190일 이상)의 10% 범위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휴업이 7주(35일)가 넘어가면 법 개정까지 필요하게 된다는데요. 중.고등학교 내신 계획 및 고입.대입 일정이 아에 꼬여버리기 때문에 복잡한 상황입니다. 추가로 고3, 졸업생 대상 6월.9월 모의고사 및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 교육부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죠.

결국 학교일정과 윤리적문제의 싸움인데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엄청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고 우리나라가 확진자가 많은 나라인 만큼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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