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봄 국내여행코스 추천

1박2일 봄 국내여행코스 추천

 

따뜻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봄 하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즈음 상대적으로 국내여행지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1박 2일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통영

거제도와 멀지 않아 거제도와 함께 방문해도 좋고 단독으로 여행해도 좋은 통영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두번 방문해보았는데요. 한국의 나폴리라고도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무려 360여 개의 섬이 있는 국내 여행 명소입니다.

소매물도

아기자기한 마을들과 주변 섬 투어를 하기 너무 좋게 잘 되어있으며 해산물도 아주 맛있죠. 벽화마을과 루지 체험으로 볼거리 체험거리도 풍성하며 통영 중앙 전통시장에서 즉석에서 떠주는 회와 통영 특산품인 꿀빵 먹방까지 먹거리 또한 매우매우 풍성합니다. 그리고 통영 8경으로 유명한 소매물도는 꼭 가봐야 할 필수코스!

 

2. 담양

 

담양 죽녹원

리얼한 힐링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국내 여행 명소입니다. 그저 푸르른 나무들과 함께 피톤치드를 마구 흡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담양 메타프로방스

1박 2일이나 2박 3일 휴가로 즐기기에도 충분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으며 담양 하면 역시 울창한 대나무 숲이 매력적인 죽녹원과 길게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흉흉한 요즈음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에 오셔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3. 부산

부산의 야경

제 2의 서울! 언제나 핫한 국내 여행지 부산입니다.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휴가가 좋다면 바로 이곳이 핫플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도시와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시티투어 코스도 너무 잘 마련되있어서 계획 짜기 귀찮으면 시티투어로 한방에 끝내는 것도 방입니다. 타봤는데 정말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2층 버스 추천!)

해동용궁사
부산 시티투어 버스

해수욕장이 많다 보니 각종 해변 쪽에 이쁜 루프탑 카페들이 즐비하며 신기한 투명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 비치는 바다를 그대로 눈에 담아볼 수도 있는 경험도 이색적입니다. 서면부터 해운대까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즐기려면 좀더 일정을 여유롭게 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종대에도 한번 다녀오고 밤에는 깡통 야시장에 가서 여러 거리 음식들을 먹어봐도 너무 좋습니다. 최근에는 기장이 각광받고 있어요. 여기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산 태종대
부산 깡통야시장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4. 고성

속초와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속초에 비해 덜 알려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한적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초와 함께 코스로 잡는 것도 좋습니다.

고성 송지호 해수욕장

청정지역이라 여름에 늘 따라오는 모기도 이곳의 송지호 해수욕장에는 찾기가 어려울 정도죠. 하늬라벤더팜에는 아름다운 꽃들과 포토존들로 가득해서 커플 여행객에게도 좋습니다. 여름 휴가철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조각미술관과 큰 호수와 바다의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화진포도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고성 화진포
고성 하늬라벤더팜

5. 거제도

거제 씨월드

국내 여행지로 요즘 더욱 각광받고 있는 거제도입니다. 더운 여름휴가지로 특히 좋은 곳이죠. 시원한 바다와 섬, 그리고 아쿠아리움 같은 볼거리까지 가득하기 때문에 심심할 틈이 없는 곳입니다.

거제 외도 보타디아

특히 6월부터 거제도는 수국이 피어나기 때문에 여름휴가를 다녀오기에도 매우 좋으며 외도의 보타니아와 바람의 언덕은 그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6. 제주

 

유채꽃으로 유명한 제주 산방산

제주의 동백과 수선화, 유채은 겨울바람에도 강직하게 꽃을 피워냅니다. 산방산은 특히 유채꽃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지요. 다른 곳보다 일찍 꽃을 피우기 때문에 겨울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주 휴애리

또한 제주에서 가장 넓은 매화 재배지인 후애리에서는 2월 중순부터 매화 축제가 열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길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현무암 돌담도 제주의 매력입니다.

제주 현무암 돌담

7. 남해

남해 독일마을

엄청 따뜻하기로 유명한 남해. 이국적인 분위기의 독일마을, 일출이 장관인 보리암, 바다와 맞닿은 논이 펼쳐지는 다랭이마을, 바다의 정취가 느껴지는 남일대 해수욕장 등 둘러볼 만한 명소가 많습니다.

남해 보리암 일출

온화한 날씨가 펼쳐지고 정성스러운남도 음식이 가득한 남해에 방문해 보세요!

남해 다랭이마을

8. 강릉

경포대의 벚꽃

평창 올림픽 때 한창 유행했던 말이 있죠. '강릉은 겨울의 도시' 하지만 봄이 되면 경포대 호수 주변에 엄청난 벚꽃들이 대장관을 이룹니다.

단일로는 가장 많은 벚꽃들의 운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경포해수욕장은 바다와 경포 호수가 합쳐지고 그에 더하여 봄 벚꽃이 합쳐지면 그야말로 천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꽃이 피는 봄에 이곳을 꼭 가보길 추천드립니다.

9. 속초

속초 동명항

동해안의 강릉을 갔다고 하면 속초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지요. 속초 중간에는 호수가 있고 다리로 이어진 곳을 지나 동명항과 설악산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두군데 전부 빼어난 경치와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동명항에 가면 정자를 보고 전망대에 올라가 속초를 내려다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속이 뻥 뚤리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속초 설악산 케이블카

또한 동명항의 대게를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대게하면 영덕을 떠올릴 수 있으나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좀더 북쪽인 속초에서도 잘 잡힌다고 합니다.

동명항의 대게

10. 경주

경주 보문단지 벚꽃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경주로 여행을 가라는 말이 있는 것과 같이 경주는 신라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벚꽃놀이 하면 가장 먼저 경주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죠. 보문단지에 핀 벚꽃을 비롯하여 어딜 가더라도 분홍빛의 아름다운 꽃은 절정을 이루기 바쁩니다. 보문단지에서 자전거를 하나 빌려서 이 꽃길을 따라 달리게 되면 끝도 없는 벚꽃길을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경주 야경

11. 여수

여수는 엑스포로 유명합니다. 여수엑스포 박람회 장소 근처에 많은 볼거리들이 있죠. 요즘에는 여수 밤바다가 유명한데 여수포차, 지산공원, 돌산공원을 잇는 케이블카로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공원

지산공원에서 타는 여수 케이블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타는 고셍서 바라보는 풍경이 예술입니다. 엠블호텔과 오동도가 보이는 위치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죠.

이곳에 올라오게 되면 여수가 이리 아름다운 섬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또한 여수엑스포 전망대에 올라가면 박람회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여수엑스포의 빅 오쇼는 꼭 한번 구경해보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런 멋진 공연을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멋진 공연과 바다의 싱그러움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

여수 엑스포 박람회 빅오쇼

이렇게 봄 여행지 11곳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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