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증상

역류성 식도염 증상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많은 질병들과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한 증상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화된 경과를 보이는 경우도 많지요. 현재 유행중인 코로나바이러스도 마찬가지 인거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다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되겠죠? 앞서 말씀드린 만성화된 결과를 반복하는 역류성 식도염도 같은 경우인데요.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목 디스크, 만성피로, 안구 건조증, 손목 터널 증후군 등과 더불어 현대 직장인 단골 질환​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사실 한국인의 25%가 앓고 있는 이 위장관련은 굉장히 흔합니다. 그 중에서도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역류성식도염 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역류성식도염가슴통증, 속 쓰림, 식욕감퇴, 이물감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위염과 굉장히 매우 유사해 증상만 가지고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을 구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뜻과 원인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음식물, 위산 등)이 식도로 역류하며 내부 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서구권 국가의 인구 중 20~40% 이상이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이나 비만 등과 같이 일종의 선진국형 질병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위장 질환이 야기되는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위암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발병률이 2~3배 높지만 앞서 말씀드린 역류성식도염을 포함한 위염, 위궤양 같은 질환의 경우 환경적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식생활의 변화, 과식, 음주,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오래 방치하면 식도 궤양, 협착, 바렛 식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 또한 최근 역류성 식도염으로 크게 고생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영향을 끼치는 3가지 요소

헬리코박터균

위장속에 사는 균으로 소화성 궤양, 위염의 주요 역류성식도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위 점막이 얇아지게 되어 역류성식도염을 비롯해 각종 위장 질환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WHO에서는 1급 발암 인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입을 통해서 감염되는 만큼 같은 잔을 사용하거나 국이나 찌개들의 음식을 함께 먹는다면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4.5배나 높아진다는 국가 암정보센터의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위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위 점막의 상피세포의 손상이 촉진되어 위 점막이 약해집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 등의 감정이 오래 지속되면 감정을 지배하는 신경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중추신경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에 따라 혈관이 수축되고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보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위장 질환이 야기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속 쓰림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위산이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해 상복부가 쓰리게 되고 심할 경우 화끈화끈한 열감을 넘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복부가 팽만하며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트름을 할 때 신물이 올라옵니다.

이물감

인후점막의 자극이나 염증으로 목 내부 이물감을 느끼며, 이로 인해 마른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입냄새

위산이나 담즙 등이 역류하여 불쾌한 냄새가 나며, 위열이 있는 경우 열에 의해 점액이 졸아들어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

양배추는 역류성 식도염에 탁월한 대표 음식으로 손색없습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성분은 염증을 완화하며 위장관 세포를 재생시키는데요.

게다가 풍부한 섬유질이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해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고 빠르게 소화되도록 도와줍니다. 단, 익히면 영양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열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의 희고 끈끈한 점액질은 위벽을 보호해 줍니다. 뮤신 성분의 효과인데요, 뮤신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위벽의 회복을 돕기 때문에 속 쓰림에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소화효소가 역류성 식도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PH 5.6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을 중화하는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합니다. 푹 익어 껍질이 검게 변한 무른 바나나를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니 꼭알아두세요!

감자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감자의 타닌 성분은 위장 건강에 해로운 헬리코박터균의 번식을 막아 줍니다.

기름에 굽거나 튀겨 먹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삶거나 생으로 갈아 섭취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

적당량의 음식 천천히 씹어 먹기

과식을 피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 먹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매운 음식과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뜨거운 음식 등은 위에 부담을 주고 식도를 자극합니다. 위산 과다를 유발하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 술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구토 삼가기

폭식과 폭음, 혹은 섭식장애로 인해 구토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구토의 주기가 잦을 경우, 식도 주변 근육이 느슨해지고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식후 바로 눕지 않기

식사를 한 후 바로 누우면 음식물 소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분비된 위산이 역류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식후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는 앉거나 선 상태로 소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편안한 의복 착용하기

몸에 꽉 끼는 옷을 입을 경우 복부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허리나 배를 조이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예방법, 좋은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은 항상 챙기는거 잊지마시구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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